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.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집에 그 흔한 재믹스(?)같은 게임기도 없었고, 친구들과 어울려서 오락실에 다니기도 했지만, 게임을 잘 못해서 돈만 날리고 딱히 게임이 크게 재밌는줄도 몰랐습니다. 그래도 남들 하는건 다 하고 싶었던지, 학원 땡땡이 치고 오락실 갔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혼났던 기억도 나긴 합니다만... ㅋ 중고등학교 때에도 집에서 컴퓨터로 몇 몇 게임을 해보긴 했지만, 게임에 중독(?)되는 스타일도 아니고, 애초에 소질이 없어서 잘 하지도 못했지요. 남들보다 잘 못하니깐 "더 열심히 하기" 보단, "그냥 안하고 말아" 쪽으로...흠... 대학에 가서는 한창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했지만, 역시나 저는 스타와 아무런 인연이 없었습니다. 게임방 갈 돈과 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