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이 온지는 한참됐는데, 이제서야 찍어놓은 사진들을 업데이트 하게 됐습니다. 이곳 알버커키는 요즘 낮 최고 기온이 81도를 넘어서고 있으니 (섭씨로 치면 27도?) 봄은 잠깐이고 금새 여름이 오겠네요. 백야드에 조그만 잔디밭이 있는데, 예전에 살던 아이는 이곳을 축구 연습장으로 썼던 것 같습니다. 덕분에 축구 골대가 있던 곳은 잔디가 다 죽어서 보기 안좋았지요. 축구 골대 앞에 잔디가 죽은 부분이 보이시나요? ㅋㅋ 이번 봄부터 그 부분에 새로 잔디 씨를 뿌려서 잔디로 메꿀 생각입니다. 하지만 스프링클러가 망가져서, 물을 제대로 주지 못하다보니, 잔디가 잘 못자랐습니다. 생각날 때마다 아침에 10분정도 물을 주곤 했지만,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. 그러다 드디어 어제 스프링클러를 고쳤고 오늘 아침부터 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