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뿌듯할 수가 있나요! (우리집에서 저 혼자만 뿌듯해 합니다) 이사 온 후로 지난 5개월간, 매일매일 백야드는 점점 지저분 해졌습니다. 먼저번 집주인이야 집을 팔기 위해서 당연히 백야드를 깔끔하게 정리해놨었고, 우린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백야드를 보고 이사를 들어왔었지요. 하지만 8월에 이사 온 다음날부터,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거나 소꿉놀이를 했고, 점점 물놀이 용품과 아이들 장난감이 백야드 바닥을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. 물론 장난감을 정리할 곳이 없었으니 바닥에 나뒹구는 장난감들이 꼭 아이들 잘못은 아니었지요;; 그러다 가을이 되니깐 낙옆이 떨어지네요? 이 낙옆 치우는 것 때문에 날린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...ㅠㅠ 처음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손으로 시작했던 낙옆줍기-_-는 결국 이것저것 장비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