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에나... 바쁜 일상에 치여 블로그의 존재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네요. 미안한 마음 1/3, 황당함 1/3,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 1/3 정도 듭니다. 지금보다 더 바빴던 것 같은 포닥 시절에는, 교수가 되고 나면 좀 여유가 생길줄 알았고, 아이들에게도 '아빠가 잡 잡으면 많이 놀아줄게' 라며 약속도 했었는데, 현실은 그렇지가 않군요. 2024년 11월 15일입니다. 금요일인 오늘, 갑자기 오래된 iMac 컴퓨터 정보가 필요해서 해당 글(https://bioholic.tistory.com/10)을 찾다보니 제 블로그가 생각났고 오랜만에 로그인도 하게 되었습니다. 수업준비 해야되는데 하기 싫어서 이렇게 오랜만에 글쓰기 버튼도 눌러보게 되네요. 뉴이어가 시작된게 아직도 엊그제 같은데 (이 정도면 기억력에 ..